[앵커멘트]
6·25 전쟁 당시 인천 상륙 작전 기억하시죠.
이런 상륙작전이 성공하려면 해상 군수지원 능력이 필수인데요.
그동안 미군의 지원을 받아 상륙 군수 지원을 진행하던
우리 군이 이번에 최초로 독자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김승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병대 상륙돌격 장갑차가
물살을 가릅니다.
연막탄으로 적을 교란한 뒤
해안가에 상륙합니다.
장갑차에서 내린 해병대원들은
전투 태세에 들어갑니다.
작전은 공중에서도 이뤄집니다.
낙하산을 타고 적 진지에 침투합니다.
독도함에선 해병대원을 태운 헬기가 잇따라 이륙합니다.
적진 배후로 침투해 적을 제압합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명령만 받으면 어떤 곳이라도 공중과 해상으로 적진 깊숙히 상륙할 수 있다는 확고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적을 물리친 뒤 이번 훈련의 핵심인 군수지원을 시작합니다..
우리 군은 그동안 미군과 연합으로
해상 군수 지원 훈련을 벌여왔습니다.
이번이 첫 독자 훈련입니다.
"우리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한 독자적인 상륙작전 및 JLOTS 수행 기반을 구축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독도함 등 함정 39척, 항공기 27기와
병력 3000명이 참가했습니다.
군은 지역 제한없는 상륙 작전과 군수지원 능력을
갖추기 위해 훈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승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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