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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측, 로시얀카 설득…인천AG 참가 ‘확정’

2014-08-07 00:00 스포츠

여자축구 대표팀의 해결사 박은선이 마침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뛸 수 있게 됐습니다.

차출 시기는 이적한 팀 성적에 달려있지만 늦어도 8강전부터는 출전이 가능해 여자축구 메달 전망이 밝아졌습니다.

황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여자축구의 대들보 박은선이 지난달 러시아리그 로시얀카로 이적하면서 아시안게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로시얀카는 피파 주관의 A매치가 아닌 아시안게임에 선수차출 의무가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일정까지 서로 겹치기 때문에 박은선의 차출을 완강히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박은선 측은 아시안게임 참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이적 마감 2시간 전까지 구단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김태훈/식스플랜 대표]
“선수도 대표팀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고 인천 아시안게임에 꼭 나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췄었어요. 로시얀카 구단에서 어쩔 수 없이 저희의 손을 들어준 상황…”

아직 차출 시기는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박은선은 아무리 늦어도 8강전부터는 뛸 수 있습니다.

박은선과 함께 첼시의 지소연도 아시안게임 8강부터 팀 합류가 가능해 여자축구의 금메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채널 A 뉴스 황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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