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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충청이남 비소식…주말 태풍 ‘할롱’ 영향

2014-08-07 00:00 뉴스A

이번 비, 내리는 곳마다 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이남지방으로는, 곳에 따라 시간당 2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질 수 있겠는데요.

영동과 전북, 경북에 최고 60mm, 영서남부와 나머지 충청이남, 제주도에는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주말, 한반도 동쪽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면서, 누적 강수량이 20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산사태나 침수, 축대붕괴 등의 피해가 없도록 미리 주변 점검 해두셔야겠습니다.

해상과 해안가는 이미 간접 영향권에 들어갔는데요.

태풍이 지나는 동안, 제주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서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17~35m에 달하는
돌풍과 함께 거센 풍랑이 일겠고요.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부지방에 자리잡은 기압골, 내일까지 충청이남을 중심으로 좀 더 영향을 준 뒤 차츰 물러나겠습니다.

영서 남부와 충청 이남은 오전까지, 동해안은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중북부 지방은 간간이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남부지방, 열대야는 없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23도~

비가 그치는 오후에는 다시 더워집니다. 서울 낮 기온 31도~

당분간 서울 기준으로 낮 기온 30도 선을 유지하는 등, 비가 없는 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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