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경남 밀양의 병원에서 큰 불이 나 37명이 숨졌습니다.
충북 제천에서 큰 불이 나 화재예방을 위해 온 나라가 관심을 가졌던 것이 불과 한달 전입니다.
오늘 뉴스A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라는 큰 숙제를 또다시 던져준 밀양 화재참사를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밀양 현장을 연결합니다.
정용진 기자. (예, 경남 밀양 화재현장입니다.)
인명피해가 너무 컸는데요, 왜 불이 났는지 밝혀 졌나요?
[리포트]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화재가 발생한지 벌써 12시간 가까이 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소방관들은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은 오전에 다 꺼졌고 이미 어둠이 내렸지만 지금도 메케한 연기 냄새가 코를 찌르고 있습니다.
불은 오늘 오전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7시 반쯤 시작됐고 약 3시간 뒤에 꺼졌습니다.
오늘 불로 숨진 사람은 모두 37명 입니다.
부상자도 125명에 달하는데 이중 14명이 중상자여서 인명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사망자는 주로 1층 응급실과 2층, 5층에서 발견됐는데요.
대부분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였습니다.
불은 1층에서 시작됐습니다. 화재 직후 탈출한 간호사들은 1층 응급실 안쪽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응급실 바로 옆 탈의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초 발화지점에 전열기 등 불이 날 만한 요인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이 천장에서 시작됐는지 아니면 낭반기구에서 시작됐는지는 정확한 감식을 해아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화재 현장에서 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김건영
영상편집 : 이승근
오늘 경남 밀양의 병원에서 큰 불이 나 37명이 숨졌습니다.
충북 제천에서 큰 불이 나 화재예방을 위해 온 나라가 관심을 가졌던 것이 불과 한달 전입니다.
오늘 뉴스A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라는 큰 숙제를 또다시 던져준 밀양 화재참사를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밀양 현장을 연결합니다.
정용진 기자. (예, 경남 밀양 화재현장입니다.)
인명피해가 너무 컸는데요, 왜 불이 났는지 밝혀 졌나요?
[리포트]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화재가 발생한지 벌써 12시간 가까이 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소방관들은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은 오전에 다 꺼졌고 이미 어둠이 내렸지만 지금도 메케한 연기 냄새가 코를 찌르고 있습니다.
불은 오늘 오전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7시 반쯤 시작됐고 약 3시간 뒤에 꺼졌습니다.
오늘 불로 숨진 사람은 모두 37명 입니다.
부상자도 125명에 달하는데 이중 14명이 중상자여서 인명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사망자는 주로 1층 응급실과 2층, 5층에서 발견됐는데요.
대부분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였습니다.
불은 1층에서 시작됐습니다. 화재 직후 탈출한 간호사들은 1층 응급실 안쪽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응급실 바로 옆 탈의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초 발화지점에 전열기 등 불이 날 만한 요인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이 천장에서 시작됐는지 아니면 낭반기구에서 시작됐는지는 정확한 감식을 해아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화재 현장에서 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김건영
영상편집 : 이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