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을 이틀 앞둔 환자와 잠시 치료를 위해 방문했다 세상을 떠난 환자까지.
희생자 37명의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병원 밖에서 엄마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후 연기 속으로 뛰어든 간호사도 있었습니다.
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엄마는 어떡하라고 이러니. 엄마는 어떡하라고 …"
딸의 영정사진 앞에서 어머니는 오열합니다.
아침 7시에 집을 나선 딸이 병원 앞에서 걸었던 전화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김모 씨 가족]
"오늘 출근하고 7시37분에 엄마한테 전화하고 '불났는가봐' 뭐라 하면서 이상하다고 …그 때 엄마한테 마지막 통화했지."
30년 가까이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51살 김모 씨는 3년 전 간호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가정 형편 탓에 못다한 꿈을 뒤늦게 이룬 뒤 병원 2층 책임간호사로 일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김모 씨 어머니]
"우리 딸은 환자하고 결혼했고, 항상 할머니들 좋아하려고 하고…"
김 씨는 오전 10시10분쯤 병원에서 20미터 정도 떨어진 노인 회관에서 가족에게 발견됐습니다.
허리에 화상을 입었고 코에 그을음이 가득했습니다.
김 씨 옆에는 다른 환자도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김 씨가 출근 직후 환자를 구하기 위해 병원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김 씨 옆에 의료진이나 구급대도 없었다며 구조 뒤 방치된 것은 아닌지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yum@donga.com
영상취재 : 김건영 김덕룡 김현승
영상편집 : 김민정
희생자 37명의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병원 밖에서 엄마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후 연기 속으로 뛰어든 간호사도 있었습니다.
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엄마는 어떡하라고 이러니. 엄마는 어떡하라고 …"
딸의 영정사진 앞에서 어머니는 오열합니다.
아침 7시에 집을 나선 딸이 병원 앞에서 걸었던 전화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김모 씨 가족]
"오늘 출근하고 7시37분에 엄마한테 전화하고 '불났는가봐' 뭐라 하면서 이상하다고 …그 때 엄마한테 마지막 통화했지."
30년 가까이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51살 김모 씨는 3년 전 간호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가정 형편 탓에 못다한 꿈을 뒤늦게 이룬 뒤 병원 2층 책임간호사로 일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김모 씨 어머니]
"우리 딸은 환자하고 결혼했고, 항상 할머니들 좋아하려고 하고…"
김 씨는 오전 10시10분쯤 병원에서 20미터 정도 떨어진 노인 회관에서 가족에게 발견됐습니다.
허리에 화상을 입었고 코에 그을음이 가득했습니다.
김 씨 옆에는 다른 환자도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김 씨가 출근 직후 환자를 구하기 위해 병원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김 씨 옆에 의료진이나 구급대도 없었다며 구조 뒤 방치된 것은 아닌지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yum@donga.com
영상취재 : 김건영 김덕룡 김현승
영상편집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