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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석 앉을 북한 대표 누구?…꼼꼼히 점검

2018-01-26 19:27 정치

다음 소식입니다.

평창올림픽 북한 사전 점검단이 남한에 온지 이틀째인데요.

오늘은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의 삼엄한 통제 속에 북측 점검단이 탄 버스가 경기장으로 들어갑니다.

북측 점검단은 취재진 접근을 가로막고 한 시간 넘게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크로스컨트리 등 20~30분 살펴본 다른 경기장과 비교하면 상당히 꼼꼼하게 살펴본 편인데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개막식이 열릴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입니다.

이번에 북한 2인자로 꼽히는 최룡해가 북측 대표로 올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최룡해가 온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펜스 미국 부통령, 아베 일본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귀빈석 사이 어느 자리에 앉을지도 관심입니다.

북측 점검단은 서방국가 정상들과의 좌석 배치를 따져봤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굳게 다문 입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윤용복 / 북한 체육성 부국장]
(직접 와서 둘러보시니까 어떠세요?)
"… …"

이틀간 강릉과 평창 시설을 둘러본 점검단은 내일 서울로 이동해 태권도시범단 숙소와 공연장은 본 뒤 오후 5시쯤 다시 북으로 돌아갑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beste@donga.com
영상취재: 김용균 한일웅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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