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고'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을 합한 말로, 청년들의 팍팍한 삶을 나타내는 신조어인데요.
2015년 기준으로 서울의 청년 1인 가구 중, 최저주거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구 비율이 무려 40% 육박합니다.
정부가 이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서 금융지원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조현선 기자가 자세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가로 3m, 세로 2m 크기의 작은 방 한 칸, 대학 졸업반인 김평강 씨가 살고 있는 고시원입니다.
어른 하나가 겨우 누울 수 있는 침대와 책상 하나가 가구의 전부.
그래도 매달 30만원 가까이 들어가는 월세는, 아직 학생인 김 씨에게 부담입니다.
[김평강 / 대학생]
"주거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고 생활비랑, 식비, 교통비, 핸드폰비, 한 번에 단기 아르바이트 많이 해서 3개 정도 했던 적 있었고요."
이런 청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전세자금 대출인, 버팀목 대출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그동안은 만 25살 이상에 부양가족이 있는 청년만 버팀목 대출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19살 이상에 단독 세대주여도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용 면적 60㎡, 보증금 3천만원 이하인 집을 계약할 때 최대 2천만원까지 2%대 이자로 빌릴 수 있는데, 월 이자는 4만 5천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정경훈 / 서울 마포구]
"학생이어도 틈틈이 아르바이트하면서 갚을 수 있는 금리 같아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결혼 5년 이내인 부부가 1~2%대의 낮은 금리로 목돈을 빌릴 수 있는 신혼부부 전용 전세·구입 대출도,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오영롱
그래픽 권현정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을 합한 말로, 청년들의 팍팍한 삶을 나타내는 신조어인데요.
2015년 기준으로 서울의 청년 1인 가구 중, 최저주거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구 비율이 무려 40% 육박합니다.
정부가 이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서 금융지원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조현선 기자가 자세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가로 3m, 세로 2m 크기의 작은 방 한 칸, 대학 졸업반인 김평강 씨가 살고 있는 고시원입니다.
어른 하나가 겨우 누울 수 있는 침대와 책상 하나가 가구의 전부.
그래도 매달 30만원 가까이 들어가는 월세는, 아직 학생인 김 씨에게 부담입니다.
[김평강 / 대학생]
"주거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고 생활비랑, 식비, 교통비, 핸드폰비, 한 번에 단기 아르바이트 많이 해서 3개 정도 했던 적 있었고요."
이런 청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전세자금 대출인, 버팀목 대출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그동안은 만 25살 이상에 부양가족이 있는 청년만 버팀목 대출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19살 이상에 단독 세대주여도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용 면적 60㎡, 보증금 3천만원 이하인 집을 계약할 때 최대 2천만원까지 2%대 이자로 빌릴 수 있는데, 월 이자는 4만 5천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정경훈 / 서울 마포구]
"학생이어도 틈틈이 아르바이트하면서 갚을 수 있는 금리 같아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결혼 5년 이내인 부부가 1~2%대의 낮은 금리로 목돈을 빌릴 수 있는 신혼부부 전용 전세·구입 대출도,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오영롱
그래픽 권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