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직전 북한은 군사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미 훈련을 뒤로 미뤘는데, 북한은 4월이던 행사를 2월로 앞당긴 것인데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 열병식이 위협적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지난해까지만해도 4월 25일을 인민군 창건일, 건군절로 기념하며 화력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평창올림픽 개막 전날인 2월 8일을 건군절로 옮긴 뒤 대대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상당히 큰 규모의 병력과 북한이 갖고 있는 거의 모든 병기들을 (꺼내놓는) 상당히 위협적인 열병식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무력 완성을 선언한 김정은이 핵 미사일을 공개하는등 대대적인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올해 신년사에서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김정은이 핵 미사일을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열병식이 열릴 평양 근처 미림비행장에서는 최근 수백 대의 차량과 병력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야당은 의도적으로 날을 맞춘 핵 무력 열병식에 한마디 비판도 못하는 정부가 정상이냐고 맹비난했습니다.
[김중로 / 국민의당 의원]
"한미연합훈련을 미루고 북한을 평화의 장으로 이끌어준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며 도발행위이다."
조명균 장관은 "김정은이 후계자로서 완전히 자리매김하는 측면에서 올해 70주년 건군절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철웅입니다.
woong@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박은영
우리는 한미 훈련을 뒤로 미뤘는데, 북한은 4월이던 행사를 2월로 앞당긴 것인데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 열병식이 위협적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지난해까지만해도 4월 25일을 인민군 창건일, 건군절로 기념하며 화력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평창올림픽 개막 전날인 2월 8일을 건군절로 옮긴 뒤 대대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상당히 큰 규모의 병력과 북한이 갖고 있는 거의 모든 병기들을 (꺼내놓는) 상당히 위협적인 열병식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무력 완성을 선언한 김정은이 핵 미사일을 공개하는등 대대적인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올해 신년사에서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김정은이 핵 미사일을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열병식이 열릴 평양 근처 미림비행장에서는 최근 수백 대의 차량과 병력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야당은 의도적으로 날을 맞춘 핵 무력 열병식에 한마디 비판도 못하는 정부가 정상이냐고 맹비난했습니다.
[김중로 / 국민의당 의원]
"한미연합훈련을 미루고 북한을 평화의 장으로 이끌어준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며 도발행위이다."
조명균 장관은 "김정은이 후계자로서 완전히 자리매김하는 측면에서 올해 70주년 건군절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철웅입니다.
woong@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