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성과 여성의 임금격차가 상장 법인에서는 30.7%, 공공기관에서는 25.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진행되는 성별임금 통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상장 법인 전체의 남성 1인당 평균임금은 8,678만 원, 여성 1인당 평균임금은 6,015만 원이었고
공공기관 전체에서는 남성 1인당 평균임금은 7,887만 원, 여성 1인당 평균임금은 5,89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에 비해 상장 법인에서는 격차가 7.4%p, 공공기관에서는 1.1%p 줄어든 수치입니다.
산업별로 격차가 가장 큰 산업은 △농업, 임업 및 어업(43.8%) △운수 및 창고업(43.0%), 도매 및 소매업(41.9%) △건설업(40.4%) 순이었고
격차가 가장 작은 산업은 △예술, 스포츠, 여가 관련 서비스업(20.1%) △숙박 및 음식점업(22.9%) △교육서비스업(23.1%)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26.0%)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