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K-투어 한국을 부탁해’(이하 ‘한국을 부탁해’)가 오는 추석 연휴인 9월 30일(토) 밤 9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한국을 부탁해’는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거주 경험을 살려 이방인의 시선으로 새로운 여행 코스를 짜는 ’국내 여행‘ 프로그램이다. MC로는 김구라, 사유리, 우주소녀 수빈이 낙점됐다. 살짝 부족할 수 있는 외국인 가이드들의 한국 지식과 여행 정보를 세 MC가 함께 채워주며 외국인 가이드들과 국경을 뛰어넘는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외국인 가이드로 나선 외국인 인플루언서는 최초의 한국인 없는 K-POP 걸그룹 ’블랙스완‘, 한식 콘텐츠로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틱톡커 뉴요커 맥스,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며 ’2022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드‘를 수상한 네덜란드인 유튜버 바트가 가이드로 나선다.
먼저, 블랙스완은 ’황리단길‘로 MZ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행지 경주로 MZ 투어를 떠난다. 이들은 불국사부터 황리단길까지 전통과 힙,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점을 어필하며 경주 여행 가이드를 진행한다.
한식을 좋아하는 틱톡커 맥스는 제주에서 살았던 경험을 살려 제주 먹방 투어를 떠난다. 고사리 육개장부터 흑돼지 바비큐까지 제주에서 먹어야 더 맛있는 로컬 음식들을 소개하며 130만 구독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한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리얼한 반응까지 확인하는 가이드의 면모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서울의 ’동‘을 돌아다니며 한국 역사와 숨은 문화를 알리는 네덜란드인 유튜버 바트는 골목골목을 누비며 한국인도 모르는 한양 뒷골목 투어를 진행한다. 실제로 그가 쏟아내는 방대한 지식에 다른 외국인 가이드는 물론 MC 김구라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들이 소개하는 여행은 그동안 많이 봐왔던 외국인들의 좌충우돌 한국 여행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가이드들만의 경험과 취향을 살린 색다른 여행으로 국내 시청자들의 재미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는 다양한 외국인들의 니즈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채널A ‘이제는 K-투어 한국을 부탁해’는 9월 30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