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4% 이상 하락,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4.1% 급락한 배럴당 69.3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3일 이후 5개월 만입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는 내년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3.8% 내린 배럴당 74.30 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석유 감산에 대한 회의적 전망 등이 국제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