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자신의 출소 1주년 기념 행사에서 사진촬영하고 있는 정명석. 사진=뉴시스(대전지검 제공)

여신도를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씨에게 징역 23년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는 22일 준강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습니다.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지난 2021년 9월까지 홍콩과 호주 국적 여신도를 준강간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정명석은 2009년 여신도들에 대한 강간치상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만기 출소한 뒤 다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