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역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 다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22일 오후 1시26분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2층 버스 환승센터에서 버스가 시민을 덮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환승센터로 진입하던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횡단보도 옆 쇠기둥을 정면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외에도 12명이 경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