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사전예약으로만 121만 대 넘게 팔리며 사전판매 중 최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6일) 갤럭시 S24 시리즈가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국내 사전 예약에서 121만 대 이상 팔렸다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 11%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직전까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입니다. 이 모델은 한 주간 109만대 사전판매됐습니다.
S24 시리즈 사전판매 모델별 판매 비중은 'S24 울트라'가 약 60%를 차지해 가장 높았습니다.
색상은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이 가장 인기가 좋았고, S24 플러스와 S24는 마블 그레이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이번 시리즈에서 처음 탑재한 AI 기능을 비롯해 13개 언어 번역 등 강력해진 성능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