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뉴시스

검찰 조사를 받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 2명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북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쯤 전북 진안군 정천면 한 농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A(67)씨와 B(64)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건축사무소에서 일하는 직장 동료 사이로, 과거 LH에서 함께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최근 'LH 감리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발견 당시 유서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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