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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 상승에…10개월 만에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개최
2024-07-17 16:58 경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10개월 만에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내일(18일) 오후 2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연다고 오늘(17일) 오후 긴급 공지했습니다.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는 지난해 9월,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주택 공급을 5만 5000가구 늘리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보증 규모를 10조 원 늘리는 '9.26대책' 발표 이후 한동안 열리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대책을 내놓기보다는 앞서 밝힌 공급의 속도를 높이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 등을 차질 없이 시행한다는 기존 방안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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