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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 정세 매우 불안정…우리 국민 조속히 출국 강력 권고”
2024-10-02 17:58 국제

 현지시각 1일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공습경보 사이렌에 대피해있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민들 모습(AP/뉴시스)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 대한 출국을 강력 권고했습니다.

외교부 이재웅 대변인은 "중동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라면서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체류하고 계신 우리 국민분들께서는 가용한 항공편·선박편 등을 이용해서 조속히 출국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정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현재 중동 지역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각각 이스라엘 480여 명, 이란 110여 명, 레바논 130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일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20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맞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접경 지역에서 친 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지상작전을 개시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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