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오후 1시쯤 서울구치소를 나설 예정입니다. 구속 영장 심사는 오후 2시 시작됩니다.
대통령 탑승 호송차 전후로 경호차가 동행할 전망입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 이동 중 교통 신호를 통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20분이면 법원에 도착합니다.
윤 대통령이 서울 서부지법 입장 전 포토라인에 설 지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의 구속 심사는 서부지법 차은경(57·사법연수원 30기) 부장판사가 맡습니다.
윤 대통령 직접 출석으로 구속 심사가 길어질 전망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8시간 40분간 심문이 이어졌습니다.
심사가 끝나면 윤 대통령은 서부지법 내에서 대기하며 결과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