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9일 <국회의사담 앵커스-출장왔사담> 전문
▶황순욱: 지난번에는 보수의 심장 대구에 가서 홍준표 시장 인터뷰하고 왔잖아요. 이번에는 야권의 심장 전남으로 갑니다. 이러다가 제가 출장 전문 앵커가 될 것 같습니다.반갑습니다.
▷김영록: 반갑습니다
▶황순욱: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록: 아이고 제가 감사합니다.

▶황순욱: 전국의 지자체 중에 이렇게 전망 좋은 곳은 여기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김영록: 역시 보는 눈이 계시군요. 매생이라고 혹시 아시는가 모르겠어요. 미운 사위한테는 매생이국을 뜨겁게 하면 김이 잘 안 나요. 주면 (뜨거운 줄) 몰라. 그래서 먹다가 입천장 데인다는 거죠.
▶황순욱: 정치인 중에 뜨거운 매생이국 주고 싶은 사람 있으신가요? 떠오르는 사람이?
▷김영록: 요즘에 12.3 비상 계엄 이렇게 뜬 사람 있잖아요. 그런데 뜨거운 매생이국도 아까워 사실은. 아무것도 주고 싶지 않아요.
▶황순욱: 이건 뭐 3관왕이라고 해야 되나요? 국회의원도 거치시고 장관도 거치시고 또 도지사도 역임하고 계시니까, 하나만 다시 하라고 그런다면 셋 중에 어떤 거를 또 해보고 싶으세요?
▷김영록: 하나만 하라고 하면은 요즘에 국회의원들의 시절 아니에요. 지금 자치단체장을 한 7년쯤 하고 있으니까 이걸 제대로 말을 못 하잖아요 자치단체장은. 하더라도 항상 체면을 생각해야 하고 그렇죠 내 뒤에 있는 도민들을 생각해야 되고.
▶황순욱: 국회의원들도 좀 체면을 생각했으면 좋겠는데 요즘 국회의원들은 왜 이렇게 체면을 생각을 안 할까요?
▷김영록: 거기 들어가면 그렇게 변한다 이 말이죠. 실제 그렇게 싸우는 국회의원님을 최고로 치잖아요. 국민들은 싸운다고 뭐라고 하시면서 싸우고 말빨이 센 국회의원을 최고로 치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은 그렇게 갈 수밖에 없는 거죠.
▶황순욱: 여러 가지 업무상 서울도 종종 올라오실 것 같은데요.
▷김영록: 서울은 이제 자주 가기도 해야 돼요. 저희들은 이제 국회도 가고 중앙부처도 가고 이렇게 합니다. 그런데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빨리 내려옵니다. 제주항공 사고 났을 때도 그때 무슨 행사가 하나 있었어요. 나가기 위해서 바로 옷을 잊고 나가려고 하는데 참사가 나서 바로 달려갔죠. 그런데 만약에 서울에 있었다고 하면 상황이 다르잖아요. 빨리 대처하기가 어렵다. 위수 지역 지키는 개념.
▶황순욱: 서울 가시면 정부 부처 사람들 만나고 예산도 또 많이 또 따오셔야 될 거 아니에요?
▷김영록: 예산을 따와야 되는데. 지금 슈퍼추경을 해야 되는데 추경을 안 하고 있으니까.
▶황순욱: 추경을 누가 안 해주고 있죠?
▷김영록: 최상목 권한대행께서 안 하고 있으니까. 정말 민생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려운데, 야당이 감액해서 예산을 통과시켰으니까 야당 잘못을 한껏 드러내기 위해서 정부가 또 여당이 추경을 않고 자꾸 "야당 잘못이다. 야당 잘못이다." 국민은 얼어죽든 말든 그게 맞습니까?

▶황순욱: 야당 정치인들이 주로 주장하는 내용과 지자체장으로서는 주장할 수 있는 내용이 가끔 가다 결이 다른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아까 예산 얘기도 그렇고요. 탄핵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가 야당 내부에 물어보면은 지금 30차례 탄핵이 진행됐고, 그 가운데 대부분이 헌재에서 기각이 됐고. 뭐 이런 걸 보면 야당 내에서도 또 많은 정치인들이 그런 얘기를 해요. "아 이거 더 많이 하면 국민들이 욕한다."
▷김영록: 제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객관적으로 봐주시는 거죠?
▶황순욱: 그럼요. 저는 뭐.
(※한덕수 권한대행 복귀 전 녹화)
▷김영록: 무르기 없어요. 그래서 최근 상황은 탄핵을 안 할 수 없는 상황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봐도. 헌법상의 해야 될 역할을 권한대행이 안 하고 더구나 이 비상시국에 굉장히 어렵잖아요. 이럴 때는 헌법 질서를 빨리 안정시키고 헌법대로 해야 될 것 아니에요. 안 하고 있잖아요.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판결까지 나온 사항을 이행을 안 한다? 헌법재판소 위에 최상목 권한대행이 있다. 이것은 말이 안 되는 거죠. 그것은 그러니 당연히 탄핵을 오히려 빨리 해야 되는데 요즘 비상시국이니까 국민들이 너무 어려워할까봐 야당은 좀 그동안 참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황순욱: 그럼 지금 마은혁 재판관도 임명하고 뭐하고 그러면 시간이 더 걸릴 텐데 지금 계속 지연되고 있잖아요.
▷김영록: 만약 재판관이 임명된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심리 과정에 참여를 안 했기 때문에 결심 과정에서 참여를 안 하고 할 수는 있죠. 그렇지만 그것은 헌법재판소에서 결정할 일이지 권한대행이 임명 안 한다, 한다 결정하는 것은 월권이죠.
▶황순욱: 어떤 생각으로 대권 선언에 대한 뜻을 밝히셨는지, 일을 잘하는 건 이제 인정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플러스 알파가 더 있지 않아야 될까. 잠룡들과 좀 겨루려면.
▷김영록: 이미 알려진 분들 또 대선으로 나오겠다 오래한 분들은 나름대로 새로운 인물의 이미지가 없잖아요. 그렇지만 김용록은 새로운 인물로 나이가 좀 있죠. 그렇지만 다 새로운 인물로 보는 거고. 아 저 사람이 신선하다 정책을 보니까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만하다 이렇게 된다고 하면 또 다크호스처럼 확 떠오르는 수도 있기 때문에.
▶황순욱: 일 잘하고 플러스 알파 신선함.
▷김영록: 그다음에 정치력도 있다. 진짜 우리나라가 그동안 압축 성장하면서 선진국 대열에 이미 들어섰잖아요. 그렇긴 하지만 압축 성장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란 말이에요. 이제 그런 모든 문제점들이 87년 체제가 산업화 민주화하면서 기여도 많이 했지만 너무 극한 대립으로 가면서 12.3 비상 계엄까지 선포하는 그런 괴물 대통령까지 나오고 만 거 아니에요. 그렇다면 이 체제가 바꿔져야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야 된다. 저는 여러 가지 경험도 있고 어떻게 해야 일이 되는지 성과 관리를 할 수 있는지 그 일의 DNA 그게 저한테는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회의원 선거가 2028년 아니에요 4월달. 그전까지 3년간 그런 일을 다 마무리를 하고 필요하면 헌법 개정도 하고 이렇게 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저 김영록이 큰 역할을 하고 싶다 그런 뜻입니다.
▶황순욱: 전국 유권자들한테 어필을 하기에는 (어렵지 않나)
▷김영록: 꼭 (당선) 안 될 것 같다는 이야기만 하시는데, 지금까지 일을 해 왔던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국민들한테 호소할 수 있다면. 우리 전라남도를 지금 인구 소멸 지역 그렇게 말하는데 정말 "소멸지역, 소멸지역" 할 때마다 깜짝 놀랍니다. 전라남도가 소멸한다는데 놀라지 않겠어요?
▶황순욱: 말이 너무 무서워요. 소멸지역. 이것도 좀 바꿔야 할 것 같아요.
▷김영록: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렇게 해도 사람들이 아무것도 안 해주니까 이제는 소멸이라는 말을 우리가 강하게 쓰자. 그러면서 우리 전라남도라도 그럼 먼저 시책을 하나 내놓자 해서, 선진 여러 나라들을 보니까 출생 수당 이를테면 아동수당 보육수당 이렇게 해서 매월 뭐 한 30만 원 40만 원 국가에서 이렇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고, 그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럽 선진국들도 출생률이 대체로 한 1.5 정도 됩니다. 이제는 통합해서 출생 기본수당 매월 전라남도는 20만 원 국가가 30만 원 매월 50만 원씩 지원 받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프로그램을 하도 답답해서 국가가 안 하니까 가난한 전라남도가 먼저 했다. 국가가 좀 해다오 이런 거죠.

▶황순욱: 내가 경선 치른다 그러면 이재명을 상대할 경선 후보는 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김영록: 나밖에 없다. 저를 따르는 분들한테 희망을 줘야 되죠. 그리고 정책 대결로서 정정당당하게. 정책은 김영록이 이런 정책이 있습니다. 내 정책을 한번 펴보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당선되면 좋고 당선 안 되더라도 새로운 대통령이 그런 정책을 받아들일 수도 있는 것이고. 그래서 정책 대결을 하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뛰어들었다.
▶황순욱: 이재명 대표 아닌 다른 사람들 뭐 자꾸 나선다고 얘기하면 죽여버린다고 얘기할 정도로 이게 뭐 여러 번 회자가 됐었던 일이거든요. 김경수 지사라든가 김부겸 전 총리라든가 또 김동연 경기지사도 굉장히 지금 뜻을 품고는 있지만 드러내놓지 못하는 이유가 소위 말하는 이재명 일극체제.
▷김영록: 그러니까 일국체제라는 말 자체가 좀 그런데, 저는 단일 대우라고 봐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영구 집권 비상 계엄을 막은 가장 큰 일등 공신이라고 볼 수도 있죠.
▶황순욱: 왜요?
▷김영록: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 계엄 할 때 영구 집권하려는 생각으로 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마 집권 초부터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요즘에 와서 느끼는 거예요. 이재명 대표는 정적이라고 할 수가 없잖아요. 이미 (이재명 대표가) 패배했기 때문에. 다음을 위해서 한다면 이재명 대표하고 경쟁할 필요가 없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도 왜 그렇게 이재명 대표를 정적으로서 이렇게 제거하려고 했을까... 그런 측면은 결국은 만약에 영구 집권 플랜이 있었다면 가장 큰 걸림돌이 누구였겠느냐 생각해 보면, 아 그래서 지금까지 이재명 대표를 그렇게 탄압하고 그랬지 않나. 그런다고 하면 단일 대오를 형성해서 (탄압을) 막아내야 되는 것이고. 그런데 왜 거기다가 총을 쏘느냐 지금 그런 뜻이지, 경선에도 나오지 말고 조용히 입 닥치고 있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죠. 경선이라는 건 여러 사람이 뛰어야지 의미가 있는 거 아니에요? 호남에서 경선에 뛰는 사람도 한 사람도 없다? 정치적 비중이 낮단 말이야? 이렇게도 생각할 수도 있는 거죠.
▶황순욱: 그러면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을 치르실 계획이세요?
▷김영록: 그렇죠. 경선에는 지사 자리를 갖고 뛰어야 합니다. 전에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할 때 그대로 도지사 자리를 갖고 경선에 뛰었고 민주당 후보가 된 뒤에도 일정 부분 도지사 자리를 갖고 있었어요.
▶황순욱: 홍준표 시장이 경선이건 본선이건 간에 조기 대선 시작되면 그 자리에서 그냥 시장직 내려놓겠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김영록: 오래됐으니까. 그분은 이런 대선을 뛴 지 오래됐으니까 그렇게 해야 되지만 저는 처음 뛰는 사람 아니에요. 처음 뛰는 사람하고 오래 뛰는 사람하고 같이 할 필요가 없죠.
▶황순욱: 아니 그분도 사연이 있더라고요. 제가 왜 그러냐 그랬더니 이번이 마지막이어서 간절해서 그랬다고 그러더라고요.
▷김영록: 아... 마지막이라서?
▶황순욱: 이번이 마지막이랍니다. 더는...
▷김영록: 저는 처음이니까.
▶황순욱: 내가 이 사람보다는 낫다. 홍준표VS오세훈?
▷김영록: 홍준표.
▶황순욱: 어떤 부분이
▷김영록: 그냥 괜히. 괜히 그런 생각이 바로 드는데요. 오세훈 시장은 최근에 그냥 똥볼을 한번 크게 차버렸잖아요. 똥볼을 차버렸기 때문에 아예 말할 필요가 없는 거고. 그래서 홍준표.
▶황순욱: 그래요? 홍준표 시장은 이번에 마지막이어서 굉장히 단단한 각오로 지금 아마 임하고 있는 것 같아요.
▷김영록: 그런데 의지만 갖고 대통령을 할 수 있으면 대통령 할 사람이 많죠. 의지가 문제가 아니라 국민을 얼마나 사랑하느냐. 사랑이 문제지. 아 이거 내가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이건 아니죠. 자기 자신이 아니라 국민을 사랑해야 할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되는 거고 도덕적 용기가 있어야 되죠. 도덕적 용기가 아니고 비상 계엄할 용기를 갖고 있으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황순욱: (이재명 대표를) 실제로 만나보셨잖아요. 그러니까 만나 보신 느낌은 어떠세요?
▷김영록: 굉장히 격의가 없어요.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
▶황순욱: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되면 히틀러 나라 된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하거든요. 사법권 행정권을 다 손에 쥐게 되면 무섭다 뭐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던데.
▷김영록: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너무 걱정들을 좀 하시는데 능력이 출중하니까 아까 말한 비판하는 사람들은 자꾸 비판하죠. 방금 말씀한 히틀러식으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누구였어요? 그런 사람을 두둔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공격한다? 이거 코미디 아닌가요? 자기 당의 대통령이 어떤 사람이었냐 이거예요.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한테 해야 될 말을 거꾸로 하고 있는 거죠. 열나게 하시네.
▶황순욱: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둘 중에 어떤 게 더 나쁘다?
▷김영록: 저는 단연코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에 훨씬 더 해를 많이 끼쳤다. 박근혜 대통령은 무능했죠.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 질서를 근본적으로 파괴하고 대한민국을 파괴하려고 했다 이거지. 그것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죄질이 틀리다고 봐요. 그래서 저도 자치단체장인데, 자치단체장까지 나와서 피켓 시위를 하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 봐라 윤석열 내란 수괴 봐라 이것보다도, 우리 도민들 너무 흥분하고 너무 울분 내지 마시고 반드시 탄핵은 됩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죠.

▶황순욱: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1위를 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김영록: 한 번만 한 게 아닌데 또 어떻게 들어보면 한 번 한 것처럼 들리는데? 전체적으로 횟수로 보면 한 50회 이상 됩니다.
▶황순욱: 그 비법이 뭡니까? 다른 지자체장들이 엄청 많은데
▷김영록: 결국 우리 전남 도민들께서 저 김영록을 항상 믿고 열심히 해라고 또 격려하신 마음으로 항상 눌러준다.
▶황순욱: 에이 이거 너무 너무 이제 방송용만...
▷김영록: 그래요? 그러면 절실하게 솔직하게 이야기해 볼게요. 왜 1등 하느냐. 그것은 저도 모르는데. 그냥 1등 하고 있는 거예요. 어떤 분은 아 거기 민주당 지역 아니야 그러니까 1등 하지 당연히. 그런데 민주당 지역이 꼭 우리 전남만 있는 거 아니잖아요.
▶황순욱: 그렇죠.
▷김영록: 그다음에 또 전에는 문재인 대통령 인기 좋잖아 그러니까 묻혀 가는 거지. 문재인 대통령 아닌 시절에도 계속 1등을 하고 있으니까 그것도 말이 안 맞잖아요. 저 여론조사하면 민주당이 높게 나오잖아. 그렇게 묻혀가는 거 아니야? 그런데 민주당 여론조사 지지도는 떨어지는데 저는 올라갈 때도 있으니까. 그것은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는 거죠.
▶황순욱: 다른 지자체장은 몰라도 전남도지사는 추천되는 순간 당선이다.
▷김영록: 그것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 거죠. 경선을 거쳐야 하잖아요. 그 경선이 또 그만큼 굉장히 어려운 과정을 겪는 거고.
▶황순욱: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김영록: 오히려 호남의 국회의원들이 다선이 없어요. 호남은 쉽게 당선되니까 자기 힘으로 당선되지 않는다고 해서 자꾸 자르라 자르라. 호남에서는 다선이 되면 안 된다 이런 비슷한 논리가 있다 보니까, 또 거꾸로 말하면 더욱 어려운 거 아니에요? 수도권은 4선 5선 6선 이렇게 있잖아요.

▶황순욱: 박지원 의원님이랑 굉장히 친하시다고 제가 얘기를 들었어요. 가깝잖아요. 목포 또.
▷김영록: 원래 가깝고 목포 지역구 하다가 지금 현재는 해남 진도 안도 제가 과거에 국회의원 했던 그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하고 계시고. 정말 그 지역이 넓거든요? 섬도 많고? 그런데 정말 열심히 하시고.
▶황순욱: 통화도 자주 하세요? 요즘도?
▷김영록: 통화를 한 게 아니라, "예산 확보 이것 좀 해줘."
▶황순욱: 지금 성대모사 하신 겁니까?
▷김영록: 그 지역 일을 열심히 한다 이 말씀이죠. 박지원 대표님하고는 이심전심이에요 모든 게. 결정적인 때는 이제 제가 또 멘토처럼 의지하기도 하죠.
▶황순욱: 전남도지사로서 사람들이 이거 전남 이거를 모르면 안 되는데 모르고 있는 거. 아까운 거 있으면 한 두 가지만 좀 추천을 해 주시겠어요?
▷김영록: 에너지 대전환 시대다 이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해상풍력의 여러 가지 자원 여건이 좋습니다. 그래서 18GW까지 지금 현재 허가를 받았어요. 18GW면 18만 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요. 재생에너지 면에서도 국가적으로 노력해야 되는데 전라남도가 제일 앞장서고 있고. (이하 생략) 계속 할 말이 많습니다.
▷김영록: 감사합니다.
▶황순욱: 오늘 너무 감사합니다.
▷김영록: 최고의 말씀이었습니다.
▶황순욱: 네. 감사합니다.
▷김영록: 그다음에 오늘 오신 분들 선물 다 몽창(몽땅) 드려. 아이 하나가 뭐야 하나가.
▶전체 인터뷰는 채널A뉴스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를 확인하세요.
유튜브 : https://youtu.be/ftD1SOzRsNs?si=d78hQxaSFQO4-s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