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경북 안동시 고하리 부근 야산에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주불 진화가 완료된 뒤 이날 새벽 3시께 남후면 고하리 일원에서 다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6대와 진화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이어 이날 오전 의성군 신평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6대와 진화대 등 3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청송과 영양 일부 지역에서도 불길과 연기가 관측돼 헬기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상북도는 공지를 통해 "주불 진화 후 잔불 정리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일이며, 재발화는 아니다"면서 "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