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경북 25명, 경남 4명 등 29명이 사망했습니다.
전날 오후 8시 기준 28명이었는데, 경북에서 1명이 더 늘었습니다.
중상자는 경북 5명, 경남 5명 등 10명입니다.
경상자는 경북 24명, 경남 5명, 울산 2명 등 3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불로 불에 탄 시설은 4801곳으로 늘었습니다. 경북 지역이 가장 많은 4701곳이고 경남 83곳, 울산 15곳, 전남 2곳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유산 피해는 국가가 지정한 11건, 시·도가 지정한 19건을 포함해 총 3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은 4193세대 6885명입니다. 산청·하동 713명,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6172명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