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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협회장, 동아시아연맹 회장 추대

2025-07-15 16:13 스포츠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의 정몽규 협회장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으로 오늘 공식 추대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정몽규 협회장이 오늘 오전 경기도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6회 동아시아축구연맹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맹 회장에 추대됐다"고 알렸습니다.

임기는 EAFF 정기총회가 개최되는 2026년 3월까지로 약 8개월이며, 정 회장이 EAFF 수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EAFF는 2∼3년마다 한중일 3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남녀 국가대표팀 4개국이 참가하는 EAFF E-1 풋볼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지난 7일 개막해 내일 폐막합니다.

앞서 정 회장은 2013년 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그리고 2018년 3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두 차례 EAFF 회장을 지냈습니다.

EAFF 사무국은 "올해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함에 따라 정몽규 협회장이 3월 말 진행된 정기총회의 회장 선거를 통해 다시마 회장의 뒤를 이어 1년간 EAFF를 이끌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대한축구협회의 회장 선거 절차가 연기돼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EAFF 회장 선거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동아시아 축구의 화합과 교류라는 공동의 목표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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