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뉴시스)
15일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청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속도위반과 신호 또는 지시 위반 등으로 총 9차례 과태료를 납부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위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지난 2023년 8월에는 서대문구 스쿨존에서 두 차례 속도위반을 해 각각 5만 6천 원의 과태료를 납부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의정부시 스쿨존에서, 9월에는 인천의 스쿨존에서도 속도위반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2월에도 성동구의 스쿨존에서 신호 또는 지시 위반을 해 13만 원의 과태료를 납부했습니다.
윤 후보자 측은 "업무차량, 가족이 쓰는 개인차량 등 본인 명의의 차량들에 몇 건의 과태료 납부가 있었다"며 "앞으로 교통법규 준수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범수 의원은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을 총괄하고, 책임져야 하는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서 수 차례에 걸친 스쿨존 속도위반은 굉장히 실망스러운 대목" 이라면서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질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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