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인터넷상에서 같은 반 학생을 비방하는 글을 올리는 속칭 `왕따 카페'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학교 폭력을 조장하는 속칭 `왕따 카페'
110개를 적발해 폐쇄 조치하고 해당 학교와 학부모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단속된 카페는 주로 피해 학생의 이름과 학교명, 반명 등 별칭을 이용해 개설됐으며 초등학생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영자는 외모나 행동이 밉거나 싸우고 나서 편가르를 위핸 카페를 만들었다고 진술했으며 강원도와 전남의 중학교에서는 인터넷 카페 뿐 아니라 교실에서 실제 괴롭힘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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