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남 계룡시의 토종닭 사육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양성반응이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내일 밝혀집니다.
윤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충남 계룡시의 토종닭 사육농장입니다.
최근 이곳의 닭 45마리가 폐사해, 방역당국이
AI 간이 검사를 벌인 결과,
10마리 가운데 6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고병원성 AI여부는
내일 검사에서 확정됩니다.
농수산식품부는 일단 AI가 발생했다고 보고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습니다.
또 해당 농장의 가금류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차량의 출입을 즉각 중단했습니다.
고병원성 AI가 판명되면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전국 일시이동중지 등 방역조치도 실시됩니다.
농식품부는 남방철새가 도래하는 다음달까지
AI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가금류 농장을 매주 1차례 이상 소독하고
외부인이나 차량 출입을 통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채널A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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