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세계 박람회 역사상
처음으로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하고 특별한 전야제가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여수박람회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봅니다.
임수정 기자, 준비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여수엑스포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야제는 잠시 뒤 7시부터
여수엑스포 상징인 ‘빅오 ’해상 무대에서
화려한 선박 퍼레이드와 함께 막을 올립니다.
개막식에는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등
2천 4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K-POP스타 2NE1과 빅뱅의 공연이
여수 앞바다를 뜨겁게 달구면
레이저와 불꽃, 거대한 물줄기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빅오쇼’로
마무리 됩니다.
질문)
디지털 갤러리나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처럼
이번 여수세계박람회는 볼거리가 넘친다고 하던데,
박람회장 직접 둘러보니까 어땠나요?
네, 하루 종일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어도
아쉽게 놓친 곳이 있을 정도로
이번 박람회는 풍성하고
신기한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박람회장 안으로 들어서면
하늘에 바다가 떠있는 듯한 길이 218m의
초대형 LED 스크린인 디지털 갤러리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버려진 시멘트 저장고를 재활용한
스카이타워에는 거대한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돼
반경 6km까지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바다위에 세워진 주제관이나
세계 최대 돔 스크린을 보유한 한국관,
러시아 흰고래등 3백종 이상의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는 아쿠아리움은
단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박람회 기간동안 펼쳐질
8천여차례 문화공연도
놓치기 아깝습니다.
특히 매일 밤 펼쳐지는
해상 멀티미디어 빅오쇼를 보면
여수 앞바다의 낭만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여수를 찾는 가장 빠른 방법은
서울에서 약 3시간 30분만에 도착하는
KTX입니다.
자동차를 타면
환승 주차장에 내려서 25분정도
셔틀버스를 타야하고,
박람회장 주변은 차량이 통제된다는 점도
감안하셔야겠습니다.
하루 10만명 이상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미리 인터넷 예매를 하면
더 편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엑스포장에서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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