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조선 ‘리치 스타리(Rich Starry)’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제재 대상인 중국 유조선 ‘리치 스타리(Rich Starry)’가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걸프 해역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 됐다”며 “해운 데이터 업체 LSEG 등에 따르면 이 선박은 미국의 봉쇄가 시작된 이후 해협을 통과한 첫 사례로 파악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치 스타리는 미국이 이란과의 거래를 이유로 제재를 부과한 상하이 쉬안룬 해운 소속 선박으로, 약 25만 배럴의 메탄올을 적재한 채 아랍에미리트(UAE) 함리야 항구에서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미국 제재 대상 유조선 ‘멀리키샨(Murlikishan)’ 역시 이날 해협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선박은 이라크에서 연료유를 적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은 13일(현지시각) 오전 10시부터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을 차단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에서 해상 봉쇄 작전에 착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봉쇄 초기 단계에서 선별적 통제가 이뤄지거나 작전 시행 과정에서 일부 선박이 통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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