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의 목소리를 듣고 진심으로 소름 끼쳐 녹음기를 켰다"
배우 박해수가 유인촌의 연극 첫 리딩 모습을 보고 나온 말입니다.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로 유명한 올해 데뷔 50주년의 원로배우 유인촌이 연극 '파우스트'로 돌아왔습니다.
유인촌은 연극 사랑으로 유명합니다.
동아연극상을 위해 2006년 사재 2억 원을 기부했고, 동아연극상 신인상에 유인촌의 이름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배우 박해수와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2012년 박해수는 '유인촌 신인상'을 받게 됩니다.
연극 '파우스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만큼 유인촌에게 박해수는 특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연극에만 올인하고 있는 박해수를 극찬하는 유인촌.
"한참 바쁘게 일하는 배우지만 다른 일을 일체 하지 않고 이 작품에만 매진하고 있는 모습에 노력의 결실을 분명히 갖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연극에 대한 사랑 하나 만으로, 늘 부족한 1%를 채우기 위해 노력 중인 배우 유인촌.
그의 인생 스토리는 오늘 저녁 7시 뉴스A 마지막 코너 <OPEN 인터뷰>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