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 중 3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32분쯤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4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경사진 곳에서 미끄럼타듯이 내려오다가 소용돌이가 치는 물에 빠졌고 1명이 급하게 물 밖으로 나와 119에 신고했습니다.
10여분 만에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은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3명이 숨졌습니다.
동산계곡은 물놀이 금지구역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