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의 복합상가 신축 공사장이 붕괴되면서 2명이 매몰됐습니다. 현재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구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9일) 오전 11시 49분 '공사장 건물 9층이 무너져 여러 명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건물 9층 바닥이 무너지면서 8층으로 떨어졌고, 현장 작업자 2명이 여기에 매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쯤 비상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굴착기 및 크레인을 투입해 매몰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상자 5명은 임시응급의료소에서 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대로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