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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모든 현장 경찰에 저위험 권총 보급”…‘묻지마 범죄’ 대응
2023-08-29 10:33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6회 국무회의를 열고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며 "치안, 국방, 행정서비스 등 국가 본질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국민의 세금을 충실히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묻지마 범죄'에 대응하는 데 재정을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찰 조직을 철저하게 치안 중심으로 구조 개편하고 예산 배정도 조정하겠다"면서 "모든 현장 경찰에게 저위험 권총을 보급하고 101개 기동대에 흉기 대응 장비를 신규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황별 대응 제압 훈련, VR(가상현실) 장비 등 모의 훈련시스템을 도입하여 긴박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치안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가해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국민 정신건강 부분의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732억원을 추가 투입할 것"이라며 "중증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집중 치료와 사례관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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