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의 기대 수명이 86.6세로, 남성보다 6년 더 길게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6일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2023년 여성 인구는 2580만 명으로, 남성(2575만 명)보다 5만 명 가량 많았습니다.
여성 100명 당 남성 수를 의미하는 성비는 99.8명으로, 3년 연속 100명 미만입니다.
여성의 기대수명(2021년)은 86.6년으로 남성(80.6년)보다 6년 더 길었습니다. 2010년과 비교하면 여성은 3년, 남성은 3.8년 증가했습니다.
여성의 사망 원인으로는 악성신생물(암)이 1위였고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폐렴, 알츠하이버병 순이었습니다.
남성의 경우 1위 악성신생물, 2위 심장질환으로 여성과 같았지만 3위 폐렴, 4위 뇌혈관 질환, 5위 고의적 자해(자살)로 여성과 차이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