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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출퇴근 단식쇼’ 빌미로 검찰 수사 방해”
2023-09-10 14:25 정치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사진 출처 : 뉴시스)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 상의 이유로 검찰 조사를 중단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사실상 수사 방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10일) 오전 논평을 통해 "명분 없는 '출퇴근 단식 쇼'를 할 때부터 예상한 시나리였다"며 "명분 없는 단식쇼를 벌이고 건강 이상설을 흘리며 8시간 만에 제멋대로 조사를 중단시키는 것은 사실상 수사 방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수석대변인은 "단식 10일 째도 이재명 대표는 유유히 걸어 들어오며 준비한 입장문을 낭독하더니, 뜬금없이 '국민 주권', '민생' 운운하는 뻔뻔함까지 보였다"며 "'개인 비리 의혹'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러 가는 이 대표가 말하기에는 낯부끄러운 소리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조사 도중 건강 문제로 '빨리 끝내 달라', '한 차례 더 검찰에 출석해 2회 조사를 받겠다'는 등 특권에 가득한 모습으로 일관하더니, 결국 오후 6시 40분쯤 조사가 중단되기까지 했다"며 "개인 비리로 조사받는 제1야당 대표가 반성의 기미는 전혀 없이 보여주는 '무소불위'의 막무가내 행태를 대체 언제까지 봐야 하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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