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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량용 요소, 70일분 재고 확보…현재 수입도 정상적”
2023-09-14 12:52 경제

 출처: 뉴시스

정부가 2년 전의 ‘요소수 파동’이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비료용 요소 수출 중단 외신 보도 여파로 일부 시장에 혼란이 빚어지고 있지만, 요소 재고가 70일분가량 확보돼있고, 현재도 수입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차량용 요소 공급망 점검을 위한 '산업공급망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수입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차량용 요소 재고가 민간 재고 55일분, 조달청 비축 15일분이 확보돼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2.5개월분에 해당하는 수입 계약이 이미 체결돼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요소가 수입될 예정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입업계는 외신 보도가 나온 7일 이후에도 중국 생산업체가 우리 기업들과 정상적으로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8~13일 중국 기업과 국내 수입업체들은 총 7건, 8600t에 해당하는 물량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이번 중국의 요소 수출 축소는 비료용 수출 물량으로 중국 정부 차원의 공식 조치가 아니다"라며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있고 대응 체계도 갖춰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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