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금융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배우 한지민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오전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금융 발전에 기여한 191명에게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아이유는 꾸준한 저축과 투자를 통해 건전한 재산형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활발한 기부 활동을 지속하면서 공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배우 한지민은 성실한 자산관리를 통해 주변인들에게 금융에 대한 건전한 인식을 전파하고, 활발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금융발전 유공 포상으로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에서 훈장 2점, 포장 4점, 대통령표창 17점 등 총 191점의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기념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발전 유공 수상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은 김대환 소만사 대표에게, 국민훈장석류장(포용금융)은 민은미 한국자산관리공사 실장에게 수여됐습니다. 김 대표는 정보보호 전문 기업을 설립해 안전한 금융전산 환경 구축에 기여한 공로, 민 실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새출발기금의 성공적 출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수상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을 통해 우리 금융이 발전해 가고 있으며, 정부도 금융이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