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다음달 6일 인천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해 수사를 받습니다.
지드래곤의 자문변호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31일 입장문에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지드래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 달라"면서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지드래곤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지드래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