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의해 인질로 잡혀 있던 이스라엘 병사 1명이 구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어제(30일) "지난 7일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오리 메기디쉬가 지상작전 중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출된 병사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가족들을 만났다"며 "이스라엘 방위군과 방첩기관 신베트는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무엇이든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구출된 메기디쉬와 군 당국에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하마스를 향해 "우리는 너희를 계속 추적할 것이며, 쓰러질 때까지 불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