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동 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정구)부 감독(50)이 세종특별자치시 체육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8일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회장 오영철)에 따르면 유 감독은 27일 열린 ‘2023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세종시 체육을 대표하여 가장 빛나는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대상을 받았습니다.
정구 레전드인 유영동 감독은 올해 한국 정구 여자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문혜경(NH농협은행)의 여자단식 금메달과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유 감독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세종시를 대표해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냈습니다.
유영동 감독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1년 동안 고생한 선수들 덕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오영철 체육회장,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 등 기관장과 체육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최우수선수상은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고려대)에게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