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군이 예멘 내 후티 반군을 겨냥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영국 BBC가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예멘 수도인 사나와 후티 반군의 근거지로 알려진 예멘 중서부 항구 도시 후다이다 등에서 공습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홍해에서 후티의 상선 공격이 시작된 이후 다국적군의 첫 공습입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은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약 30차례 공격·위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