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고위공직자 55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습니다.
이번 대상자는 지난해 10월2일부터 11월1일까지 신규, 승진, 퇴직 등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9억9854만원으로, 이번 공개 대상 가운데 신고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유 장관의 재산은 지난해 9월 장관후보자 시절 공개한 162억5975만원에 비해 7억3879만원 늘었습니다.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고위공직자는 김혁 서울시립대 부총장으로 115억121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