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특별사면했습니다.
정부는 2024년 설 명정을 맞아 980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김관진 전 장관 등 전직 주요 공직자가 이름을 올렸고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도 포함됐습니다.
서천호 전 부산경찰청장, 김장겸·안광한 전 MBC 사장, 권재홍 전 MBC 부사장도 사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아울러 총 45만5398명을 대상으로 행정제재 특별감면 조치와 공무원 징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정부는 또 소상공인을 비롯해 소액연체 이력이 있는 298만명은 신용회복 지원 차원에서 연체 이력을 지워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