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전 사단장이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송호종씨를 훈련 참관에 초청한 적 없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3월 한미 연합 쌍룡훈련에 송씨를 직접 초청했었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20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19일 국회 법사위 탄핵 청문회에서 진술한 증언을 하루 만에 뒤집은 것입니다.
당시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송씨가 해병대 1사단에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찍은 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이에 대해 송씨와 이씨를 직접 초청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