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수리산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열흘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산상록경찰서에는 지난 16일 오후 8시쯤 5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 아내가 직접 파출소에 방문해 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0시쯤 등산복을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평소 이용하던 자전거를 타고 수리산 등산로 입구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지난 16일부터 오늘(24일)까지 수색견 4마리와 인력 180여 명을 동원해 수리산 인근을 수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