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강철지구] 호주의 초고난도 여행 지역, 아웃백 모험기
▶ 채널A [강철지구] 끝없이 펼쳐진 황무지에서 목적지 없이 달리는 아찔한 로드트립
오늘(6일) 밤 11시, 채널A ‘강철지구’에서는 황량한 붉은 사막, 호주 아웃백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여정이 공개된다.
호주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나라지만, 국토의 70%는 ‘아웃백’이라고 불리우는 황무지가 차지한다. 70%의 땅에 5%의 인구도 살지 않는 척박한 환경의 이곳은 수억 년 전 지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강철여행자 김민준과 정종현은 예측 불가능한 야생의 땅 아웃백에서 3,001km를 가로지르는 극한의 로드트립에 도전한다.
아웃백은 대부분 고립된 오지라서 휴대전화 신호가 잘 닿지 않는다. 내리쬐는 태양과 극심한 일교차, 그리고 독사와 독충이 도사리는 험난한 지역이지만, 위급한 상황이 닥쳐와도 휴대폰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 항상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그렇지만, 지구에서 유일하게 아웃백에서만 볼 수 있다는 지각 변동의 흔적이나 붉은 사막, 캥거루와 같은 고유의 모습들이 아웃백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에 전 세계 탐험가들이 버킷리스트로 꼽는 지역이기도 하다.
강철여행자들은 아웃백의 한복판, 세상의 배꼽이라 불리는 울룰루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바위인 울룰루는 햇빛과 날씨 변화에 따라 하루 수천 번 색이 바뀌는 경이로운 풍광을 자랑한다. 김민준은 울룰루를 보고 "심장이 땅 위로 튀어나온 것 같다"고 감탄하고, 이어 와타르카 국립공원의 킹스 캐니언에 방문한 정종현은 건물 30층 높이 붉은 사암 협곡의 웅장한 단층과 기암괴석에 압도당한다.
강철여행자들의 아웃백 로드트립은 여행의 낭만보다는 혹독한 도전에 가깝다. 낮에는 체감온도가 40도에 달하고, 밤에도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극한의 더위 속에서 캠핑을 감행하며, 인적이 드문 황무지를 무한히 질주해야만 한다. 과연 강철여행자들은 아웃백에서의 혹독한 환경을 극복해내고 도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단한 지구 속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채널A ‘강철지구’는 오늘 밤(6일) 11시,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