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탐정들의 영업비밀’ 데프콘, 다시 결혼 로망 활활?…그러나 천상에서 바닥으로 ‘최악에 최악’ 얹힌 충격 사건

2025-02-25 07:57 연예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 ‘흑백요리사 명장’ 안유성의 막내 시절은? 30여년 전 끊긴 인연 찾으며 ”만나면 밥 한 끼 지어드리고 싶어” 눈물 꾹!
- ‘입주자 대표’ 된 내 남편과 ‘부녀회장’의 불륜 들통...‘화대’까지 받고 들킨 남편, “가정 위해 기분 맞춘 것” 뒷목잡을 망언!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대한민국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가 30여년 전 연락이 끊긴 ‘첫 스승님’ 찾기를 의뢰했다. 또 게스트로 찾아온 ‘도파민 중독자’ 조현영은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마라맛’ 실화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24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부자 탐정단’이 ‘대한민국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의 새로운 의뢰에 착수했다. ‘부자 탐정단’의 박민호 팀장은 광주에서 안유성 셰프와 만났다. 안유성 셰프는 “초밥의 세계가 이런 거라고 처음으로 눈 뜨게 해주신 첫 스승님을 찾고 싶다”며 자신의 은사 ‘김진홍 조리장’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한때 낚시를 좋아해 망망대해를 다니는 마도로스가 되고 싶었던 안유성 셰프는 일식 조리사가 되겠다는 결심 하나로 무작정 상경했다. 지인의 소개로 조그마한 횟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1993년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초밥 전문점에 ‘J 호텔’ 출신의 김진홍 셰프가 스카우트되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통 일식을 김진홍 셰프에게 배우고 싶었던 안유성은 그 길로 면접을 보고 제자가 됐다.

막내 시절 안유성은 온종일 재료 손질만 하다 선배들이 퇴근해야 겨우 연습할 수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런 막내를 지켜보던 스승은 지금도 귀하지만 당시엔 더욱 귀했던 참치 뱃살로 만든 초밥을 “맛을 알아야 설명하지”라며 입에 넣어주기도 했다. 초밥의 기본부터 손님 응대 노하우까지 전수하며 안유성 명장의 기반을 다져준 스승은 아쉽게도 “내 가게를 차리겠다”며 떠났고, 그 뒤로 연락이 끊겼다. 안유성 셰프는 “만나게 되면 따뜻한 밥 한 끼 지어드리고 싶다”며 스승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부자 탐정단’은 안유성 셰프가 전달한 정보를 바탕으로 탐문에 돌입했다. 그 결과 김진홍 셰프를 안다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 과연 안유성 명장이 친형보다 더 자신을 아끼며 성장시켜 주었던 ‘은사’ 김진홍 셰프와 재회할 수 있을지, ‘탐정은 사랑의 싣고’의 여정은 계속 이어진다.

한편,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아파트 유토피아’에는 ‘조규이’로 개명한 걸그룹 레인보우 막내 멤버 조현영이 찾아왔다. 사연 속 의뢰인은 남편 차에서 여성의 스카프와 쥬얼리숍 영수증 등을 발견하고, 남편의 불륜을 의심하며 탐정 사무소를 찾았다. 탐정의 추적 끝에, 문제의 스카프와 쥬얼리는 불륜녀에게 줄 선물이 아니라 입주자 대표를 하고 싶던 남편이 ‘부녀회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준비한 물건으로 확인됐다. 또 이 과정에서 의뢰인은 남편이 실직 상태이면서도 아내에게 이를 숨기고 출근하는 척했음을 알게 됐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 더 힘을 내자며 마음을 다잡았다. 데프콘은 “저런 사람이라면 결혼해야 한다. 저런 부부라면 밑바닥에서부터 일어나겠다”며 결혼의 로망을 불태웠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 뒤, 아내는 다시 탐정을 찾아와 “입주자 대표가 된 남편이 부녀회장과 불륜 관계라는 소문이 있다”며 도움을 구했다. 남편은 부녀회장의 도움으로 결국 입주자 대표가 됐고, 두 사람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다. 탐정은 계속된 조사 끝에 남편이 부녀회장과 함께 계약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기며 비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게다가 남편은 부녀회장의 집을 드나들며 수상한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정말로 불륜 사이였고, 함께 모텔까지 드나들었다. 게다가 관계를 맺고 난 뒤 부녀회장이 의뢰인의 남편에게 돈을 건네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 사실이 들통난 뒤에도 의뢰인의 남편은 “당신이랑 딸을 위해서 기분을 맞춰줬던 것뿐”이라며 치졸한 변명을 남겼다. 의뢰인은 이혼을 진행함과 동시에, 그 과정에서 확인된 아파트 비리까지 모두 폭로하는 것으로 사건을 씁쓸하게 마무리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