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봉 두드리는 이창용 총재 (사진=뉴시스)
이 총재는 오늘 2월 통화정책 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성장률을 1.5%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하며, 재정정책이 필요하다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15~20조 추경 집행 시 성장률이 1.5%에서 1.7%로 0.2%p 오르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추경은 꼭 필요한 곳에만 집행해야 하며 20조 이상하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오늘 기준금리를 연 2.75%로 인하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오늘(25일)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3.00%에서 0.25%p 낮춘 연 2.75%로 결정했습니다.
기준 금리 2%대 시대는 2년 4개월만에 처음입니다.
이창용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트럼프 무역 장벽과 정국 불안에 따른 민간소비와 건설 투자 위축 등 경기 하강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