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 :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어제(23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런 내용을 올리며 "일본의 시장은 처음으로 개방됐고, 미국 기업들은 번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주요 국가들로 하여금 그들의 시장을 미국에 개방하게 만들 수 있다면 항상 관세 수치를 양보할 것"이라며 "관세가 없다면 상대국들이 시장을 개방하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글은 다음달 1일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아직 미국과의 합의를 마치지 않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국가들에 대한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정부는 미국에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경제·안보라인 주요 고위급 인사를 급파해 협상을 서두르고 있는데, 이번달 말까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다음달 1일부터 25% 상호관세가 적용됩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