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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일 만에 폭염경보…태백·한라산 빼고 특보 발령

2025-07-24 10:57 날씨,사회

 폭염이 연일 계속된 23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한 시민이 손 선풍기를 들고 길을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의정부 제외)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11일만입니다.

서울엔 지난 7일 오전 10시 폭염경보가 발령돼 7일간 유지됐습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같은 시각 인천(옹진군 제외), 경기도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의정부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현재 183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중 126곳(69%)에 폭염경보가, 51곳(28%)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 태백과 제주 한라산 등 일부 지역만 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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