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정은, 포병 사격훈련 경기 참관…“철저한 주적 관점으로 전쟁 억제”

2025-07-24 10:25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인민군 대연합부대 포병 구분대 사격훈련 경기를 참관하고 있다. (출처=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대연합부대 포병 구분대 사격훈련 경기를 참관하고 '주적 관점'에서의 전쟁 대응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24일 해당 사격훈련이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포사격 훈련 경기가 "각 포병 구분대를 야간 행군과 전투 전개, 여름철 해안지대 환경과 조건에서의 불의적인 적 목표에 대한 화력 습격 능력을 검열하고 현대 포병전의 전투법에 숙달시키며 화력 임무 수행 결과를 판정해 등수를 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국무위원장이 '실전과도 같은 훈련 경기 진행 흐름과 결과'에 만족을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가장 확실한 전쟁억제력은 가장 철저한 주적 관점"이라면서 "전군의 각급이 포병 무력 전반에서 일어나는 획기적인 강세에 호응해 훈련 중시 기풍을 더욱 확고히 세우고 실전훈련에 전력해 언제든지 전쟁에 즉각 임할 수 있는 군대, 싸우면 적을 반드시 괴멸시키는 일당백 무적 강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21년 8차 노동당 대회 이후 현대전에 맞는 전술을 개발하고 무기체계를 개량하는 등 군 현대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포병 사격훈련을 참관한 것은 약 두 달만 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