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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글 허위로 판명…“강력한 조치” 경고

2025-08-05 17:22 사회

오늘(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협박글은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온라인상에 유포된 폭발물 설치 허위 게시물과 관련한 정확한 상황을 알려드린다"며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일 오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경찰이 출입통제하고 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백화점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올라와 경찰특공대 등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벌였다. (사진/뉴스1)
이날 오후 12시36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남대문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백화점 내 매장 직원과 고객 전원을 대피시키고 차량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4시20분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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